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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일'의 이지아(왼쪽)와 김혜수 ⓒSBS |
'여심공략 시동?'
1일 첫 방송한 SBS 새 주말특별기획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 공략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스타일' 1회는 여성 40대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것으로 집계됐다(이하 동일기준)
여성시청자들은 67%의 시청점유율을 보였는데 그 중 40대 여성시청자들이 13%의 시청점유율로 '스타일'을 본 시청자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30대, 50대, 60대 여성들은 각 12%의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남성시청자의 경우는 30대와 40대 시청자가 각 7%의 시청점유율을 기록, 수위를 차지했다.
전작 '찬란한 유산'의 경우, 종영(7월 26일) 시 시청률을 보면 여성시청자의 점유율이 64%였으며 역시 40대 여성 시청자가 15%의 시청점유율로 수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찬란한 유산'이 가족 중심극이었던 반면 '스타일'은 일단 패션과 요리라는 첨단 트렌드를 전면에 내세워 시청층이 좀 더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재의 특성 상 남성보다는 여성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어 '스타일'이 앞으로 얼마나 여성 시청자들을 공략하는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