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폭발', 한달만에 10만장 눈앞-지상파 6번 1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8.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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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4인조 걸그룹 2NE1이 처음으로 선보인 미니앨범으로 요즘 연이어 최고의 순간들을 맞고 있다.

2NE1은 지난 7일 오후 생방송된 KBS 2TV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7월 8일 발표한 첫 미니음반 타이틀곡 '아이 돈 케어'로 K-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NE1은 '아이 돈 케어'로 '뮤직뱅크'에서 최근 4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2NE1은 지난 2일에는 또 다른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인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품에 안았다. 2주 연속 정상에 우뚝 선 것이다.

이처럼 2NE1은 첫 미니음반을 발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아이 돈 케어'로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총 6번의 1위를 거머쥐는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2EN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음반 발매 한 달여가 다돼가는 데도 여전히 하루 1000여 장 이상의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NE1 첫 미니앨범은 지금까지 총 8만 장 제작했는데, 이것도 부족한 상황이라 최근 2만 장에 대한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며 곧 10만 판매에 도달할 것임을 시사했다.

2NE1이 신인임을 물론 여전히 음반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10만 장 판매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는 박봄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등 4명의 멤버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있는 점과 '아이 돈 케어'가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측면 등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NE1의 '아이 돈 케어'는 음원 다운로드 부문에서도 여전히 최정상권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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