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초콜릿'서 1시간 단독출연 '파격대우'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8.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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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싸이가 SBS '초콜릿'에 단독 출연이라는 파격대우를 받는다.

싸이 소속사 측은 21일 "싸이의 첫 공식 컴백무대인 SBS '김정은의 초콜릿' 측이 프로그램 전체를 싸이에게 할애하기로 했다"며 "통상 '초콜릿'에 세 팀에서 네 팀 정도가 출연하던 구성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대우"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게다가 '초콜릿'에서는 이미 여름 스탠딩 특집 녹화가 완료된 상황이지만 싸이의 공연 특성을 고려해 또 다른 스탠딩 특집을 꾸미게 됐다"고 말했다.

'초콜릿' 관계자는 "방송의 특성상 단독 게스트는 우리로서도 다소 모험이지만 모든 스태프가 싸이의 제대만 기다렸을 정도로 싸이의 무대를 높이 샀다"며 "3년간 묵혀 놓은 싸이 특유의 폭발력을 믿는다"며 단독 무대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방송이지만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공연에 가까울 정도로 화끈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싸이의 한 측근은 "싸이가 '초콜릿'의 파격 편성에 무척 감사하고 있다"며 "신곡 발표 없는 다소 특이한 컴백 쇼이니만큼 모든 히트곡을 총동원해 선보이기 위해 이미 2주째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단독 공연은 아니지만 거의 공연에 준하는 블록버스터급 연출과 그에 준하는 물량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기다렸던 무대이니만큼 싸이의 각오 또한 비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가 출연하는 초콜릿은 오는 26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 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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