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유골함' 절도용의자, 치밀했던 범행일지

양평(경기)=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8.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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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유골함 절도용의자 박모씨 ⓒ양평(경기)=임성균 기자


25일 경찰에 붙잡힌 고 최진실 유골함 절도용의자 박모(40)씨는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 거주하는 박씨는 유골함을 절취하기 전인 지난 1일과 2일에도 경기도 양평까지 올라와 묘를 사전 답사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는 검거 직후 경찰에 "고 최진실이 답답하다며 꺼내달라고 해 유골함을 꺼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박씨의 범행 수법이 무척 대담하고 치밀했던 점에 비춰 공범관계 및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다

▶8월 1일

-오전 10시 5분~오후 2시 46분: 대구에 위치


-오후 9시 8분: 동서울 톨게이트로 진출

-오후 10시 41분~2일 오전 3시 8분: 범행 현장에 머무름(현장 CCTV에 찍힘)

▶8월 2일

-오전 4시 6분: 양평군 양서면에서 통화

-오전 4시 49분: 양평군 서종면에서 통화

-오전 5시 42분~8시 55분: 범행 현장에 머무름(현장 CCTV에 찍힘)

-오전 10시 46분: 유명산 삼거리를 피의자의 차량이 통과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힘

-오전 11시 45분: 양평군 양평읍에서 통화

-오후 1시 58분: 양평군 양평읍에서 통화

-오후 8시 37분~56분: 범행 현장에 머무름(현장 CCTV에 찍힘)

-오후 9시 1분: 양평군 서종면에서 통화

-오후 9시 8분: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통화

-오후 10시 58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서 피의자 차량이 CCTV에 찍힘

▶8월 3일

-오전 7시 28분: 서대구 톨게이트로 진출

-오후 5시 58분~6시 41분: 대구 달서에서 통화

-오후 11시 19분: 동서울 톨게이트로 진출

▶8월 4일(범행 당일)

-오후 9시 58분~10시 58분: 범행 실행(현장 CCTV에 찍힘)

-오후 11시 49분: 양평군 용문면에서 통화

▶8월 5일

-오전 2시 16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서 피의자 차량이 CCTV에 찍힘

-오전 3시 26분~3시 38분: 범행 현장에 머무름(현장 CCTV에 찍힘)

-오전 7시 5분: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에서 피의자 차량이 CCTV에 찍힘

-오전 9시 52분: 속초시 영랑동에서 통화

▶8월 6일

-오전 10시 24분~8월 10일까지: 대구 달서에서 통화 기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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