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연기변신 위해 창 배우고 있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8.26 16:55
  • 글자크기조절
image
ⓒ유동일 기자


늘 밝은 캐릭터를 선보였던 탤런트 이수경이 연기변신을 위해 창(唱)을 배우고 있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수경은 2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홀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연출 김정민·극본 김사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제작발표회 직후 인터뷰를 가진 이수경은 "연기 변신을 위해 창을 배우고 있다"며 "워낙 목소리 톤이 높아 밝고 명랑하다. 때문에 조금 톤을 낮추고 싶은 욕심에 창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 배운지 3개월 미만이라 아직은 많은 분들이 모르신다"는 이수경은 "계속 연습하다보면 안정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예전 모습과 다르지만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구나란 소리 듣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천만번 사랑해'에서 이수경은 한국대학교 4학년 휴학 중인 고은님 역을 맡았다. 고은님은 비록 계모 밑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인자함과 할머니의 사랑 덕에 밝고 바르게 자란 인물로, 아버지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대리모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