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야누스적 매력으로 韓 문화 세계 전파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8.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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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세계적 남성 라이센스 매거진 GQ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준기는 최근 경희궁과 얼마 전 개관한 트랜스포머관을 배경으로 세계적 남성 라이센스 매거진 GQ 대만판 9월호 표지 모델을 촬영했다.


이번 작업은 중화권을 공략하기 위해 힘써온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적극적으로 프러포즈를 해온 GQ 대판만의 노력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대만 프라다 지사 관계자는 "이준기는 연기자로 변신을 거듭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각국의 팬들과 교감을 하고 있다"며 "그의 야누스적인 매력이 중화권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기는 "좀처럼 해외 팬들에게 작품 외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었는데 제안을 받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적 조형건물인 트랜스포머관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이 신선했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사적인 경희궁을 배경으로 해외 유명 잡지의 촬영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한편 대만 프라다 지사에 따르면, 이번 작업을 위해 공수된 의상은 겨울 시즌의 컬렉션 의상이고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컬렉션에 주요하게 선 보였던 의상들도 있다. 한 벌에 1000만원을 호가하는 의상으로 합치면 의상의 값어치만 1억 원에 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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