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강', 충무로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09.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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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붉은 강' 포스터


지아루이 장 감독의 '붉은 강'이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충무로 오퍼스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측은 1일 "올해 새로 신설된 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충무로 오퍼스 최우수작품상에 지아루이 장 감독의 '붉은 강', 최우수감독상에는 안드레스 와이스블루스 감독의 '행복해지는 199개의 방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자배우상에는 야보 가르데프 감독 '체외수정'의 자카리 바카로프, 여자배우상은 아이비 호 감독 '친밀'의 임가흔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 액션영화상에는 맥조휘, 장문강 감독의 '절청풍운' 등 총 5개 부분이 성정됐다. 또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는 김삼력 감독의 '하얀나비'가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충무로 오퍼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크리스털라이즈드-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에서 특별 제작한 토로피가 수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충무로 오퍼스 심사를 맡은 다니엘 세르쏘는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충무로 오퍼스에서는 전체적인 영화적 요소들의 결합을 중점으로 심사하였으며 영화(스토리)를 통해 우리(관객)에게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 즉, 감독이 갖고 있는 사상 그리고 영화를 만들 때 감독의 노력, 이미지의 배치, 배우들의 연기 방향, 전체적인 몽타주의 방향 및 결합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제 속의 영화제로 인기를 끌었던 대학생 영화제 '씨네 스튜던트'에는 우수작품상으로 이승희 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아,맨', 임영빈 감독(건국대학교)의 '진실게임', 이영우 감독(한양대학교)의 '싸구려 커피', 안승혁 감독(한국영화교육원)의 '비보호 좌회전', 안평욱 감독(청주대학교)의 '하늘아래'로 무순위 선정됐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지난 8월 24일 개막한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1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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