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내가 임성한 작가 이상형? 글쎄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9.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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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연달아 캐스팅된 탤런트 이태곤이 '임 작가의 이상형이 아니냐'는 의혹(?)에 답했다.

이태곤은 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MBC 새 주말극 '보석 비빔밥'의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같은 질문을 받고 쑥쓰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이태곤은 질문에 웃으며 "글쎄요"라고 말문을 연 뒤 "이상형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2005년 임성한 작가의 작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이태곤은 "그냥 많은 분들이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하면서 지내냐고 물어보시는데, 죄송한 부분이 '하늘이시여' 이후 전화 통화를 한 번 정도 했었다"고 고개를 긁적였다.

이태곤은 "'아 이러면 안되는데'하고 생각했었다. 다시 이렇게 뵙게 돼 더 죄송하더라"라며 "그래도 예뻐하신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랬다"고 전했다.


이태곤은 '보석 비빔밥'에서 재벌 회장가의 아들이지만 밑바닥 경험을 쌓기 위해 궁씨 집안에 들어온 귀공자 서영국 역을 맡았다.

'보석 비빔밥'은 비취 루비 산호 호박 등 궁씨 집안 네 남매를 중심으로 한 명랑 가족극. 파격적인 설정의 작품으로 화제가 됐던 임성한 작가가 어떤 변화를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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