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2.0', 5년10개월만에 300회 맞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9.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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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스펀지 2.0'이 오는 11일 300회 특집을 맞는다.

이날 방송되는 '스펀지 2.0' 300회 특집에서는 '스펀지 기네스' 코너를 통해 1회부터 299회까지 소개된 수많은 지식들 가운데 1위를 가린다.


2003년 11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스폰지 2.0'은 5년10개월 동안 총 1200개에 달하는 지식을 전달했다. 그간 '스펀지' 제작진에게 날아온 제보는 무려 62만2108건으로 이 가운데 1145건이 선정돼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마늘' 관련 실험. 마늘이 과일보다 높은 당도를 띄고 있다는 내용을 담아 무려 3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사람의 착시현상을 이용한 움직이는 종이접기(29.9%), 터지는 순간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는 초고속 카메라로 포착한 물 풍선 실험(29.3%), 휴대폰이 떨어질 때, 배터리를 분리시키기 위해 휘어지는 휴대폰(28.9%), 배를 문지르면 스스륵 단숨에 최면에 걸려 버리는 개구리(28.3%) 등이 시청률 수위에 올랐다.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촬영은 '고슴도치는 태어날 때 흰색 막으로 덮여있다'는 명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고슴도치 촬영. 준비기간까지 무려 6개월이 걸렸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콜라를 먹으면 입 안이 폭발한다'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실험은 28건이 이뤄진 폭발 실험 가운데 최고의 실험으로 꼽혔다.

최다 출연자는 한결같이 '스펀지'를 이끌어 온 MC 이휘재였으며, 259회에 걸쳐 출연한 홍록기가 2위를 차지했다. 그간 '스펀지'를 거친 스타는 총 1000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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