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13일 차량 반파 교통사고 당해

'천추태후' 촬영 강행..정밀 검사 예정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9.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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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준용 ⓒ최용민 기자 leebean@


실력파 배우 최준용이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대형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준용은 13일 오전 6시 30분께 출연중인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 촬영을 위해 충청북도 단양으로 이동하던 중 강원도 원주시 치악터널을 지나다가 벽을 들이받았다.


차량의 반이 파손될 정도의 사고로 인해 최준용의 매니저는 병원에서 고막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외상이 없던 최준용은 단양으로 이동해 '천추태후'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최준용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불행 중 다행으로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사고 이후 최준용은 병원이 아닌 촬영장으로 이동해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집으로 귀가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스럽게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큰 부상은 없었다. 천우신조다. 하지만 후유증을 대비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지난 5월 1일 종영된 SBS '아내의 유혹'으로 국민 삼촌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천추태후'에서 '이현운'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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