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17일 홍콩行..18일 현지 슈주 콘서트 참석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9.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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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17일 홍콩으로 출국했다.

17일 강인 측은 "18일 홍콩에서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예정돼 있다"며 "이에 따라 강인은 오늘 멤버들과 함께 홍콩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강인은 18일 홍콩 콘서트에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콘서트는 오래 전 이미 잡혀 있던 스케줄이었다.


하지만 강인은 19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2009 아시아 송 페스티벌' 나설지 여부는 아직 확정 짓지 않았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꾸미기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강인은 지난 16일 오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인은 이날 새벽 3시 3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주점 내에서 자리를 잘못 찾아온 김모씨 등 2명과 시비가 붙었다.

이에 세 사람이 주점 밖으로 나와 다툼을 벌이던 중 지나가던 행인 박모씨가 강인 편에 가세, 총 4명이 폭력 사건에 휘말렸다.


경찰은 "강인은 조사 당시 자신은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변명했으나 다른 피의자들의 진술에 의거, 폭력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 된다"며 강인을 포함한 피의자 총 4명을 모두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인과 시비가 붙었던 김씨에 의하면 사건 발생 당시 강인의 일행으로 추정되는 2명이 추가로 합세, 폭력에 가담한 뒤 도주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망간 2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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