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아일랜드' 이홍기 "멤버 응원에 연기도전 힘 얻는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9.19 10:07
  • 글자크기조절
image
ⓒ홍봉진 기자 honggga@


SBS 새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연출 홍성창)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멤버들 응원에 큰 힘을 얻는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홍기는 오는 10월7일 첫 방송되는 '미남이시네요'에서 극중 아이돌그룹 A.N.JELL의 멤버이자 영국교포 제르미 역을 맡았다. 아버지는 영국귀족이고 어머니는 유명모델로, 어릴 적부터 풍족하게 잘 자란 덕에 팀에서도 화합을 이끄는 캐릭터다.


실제 FT아일랜드의 멤버이기도 한 그는 19일 SBS를 통해 "실제 내가 활동하는 그룹도 있고, 밝은 캐릭터의 아이돌 연기가 참 편하게 다가왔다"며 "홍성창 감독님도 있는 그냥 평소모습대로 보여 달라고 말씀하신다. 실제로 우리가 쓰는 말을 대사로 활용하라고 하셔서 부담감이 적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FT아일랜드 멤버들이 '드라마 촬영 잘하라'며 응원해주며 관심을 많이 갖는다"며 "나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연기에 대한 열정들이 있어 이번 내 역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MBC '빙점'에 출연한 바 있는 이홍기는 "가수 활동할 때 무대 위에 있으면 짜릿하고 스릴감이 느껴진다. 반면 연기를 하면 브라운관을 통해 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특히 '빙점' 출연 당시 극중 엄마였던 최란과 '미남이시네요'에서 또 한 번 재회하게 돼 기쁘다는 뜻을 피력했다.

'태양을 삼켜라' 후속으로 방송되는 '미남이시네요'는 10대 아이돌 그룹의 성장과정 그리고 이들 간의 사랑과 갈등을 담는다.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 유이, 정찬, 김성령, 김인권, 최수은, 배그린 등이 출연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