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완벽한 장동건? 알고 보니 편한 오빠"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9.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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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 홍봉진 기자


배우 한채영이 '완벽' 장동건이 알고 보니 편한 오빠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채영은 2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 제작 소란플레이먼트)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장동건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팬이다"며 "모를 때는 완벽해보였는데 알고 보니 편한 오빠였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처음에 장동건을 아저씨라고 불렀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한채영은 "사람들에게 잘 못 알려진 게 있다"며 "장동건 씨가 아저씨 소리를 듣고 화를 냈다고 했는데 그냥 농담으로 받아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동건은 "이제 아저씨라는 말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스스로 설득하고 있다"며 "한채영 씨가 본인 나이를 잊고 있는 것 같아서 오늘 나이를 알려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채영은 대통령 차지욱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모의 대변인 김이연 역을 맡았다. 한채영은 "이번 영화를 통해 정치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제 역할이 대변인이기 때문에 자료를 많이 찾아 공부했다"고 말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임기말 복권에 당천된 말년의 대통령,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0월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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