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젤위거, '브리짓 존스 3편'에선 살 안찌워!

현지승 인턴기자 / 입력 : 2009.09.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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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3편에 출연을 확정한 르네 젤위거가 더 이상 살을 찌우고 싶지 않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외신은 “지난번에 르네는 살이 빠지면 3편에 출연할 때 패드로 제작된 뚱뚱해 보이는 옷(fat suit)을 착용할 것이라고 했다"며 "약 30파운드(약 13.5kg)의 살을 갑자기 찌웠다고 빼는 것이 건강을 해칠까 염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르네의 이러한 결정으로 3편은 르네의 살집을 만들기 위해 '해리 포터' 시리즈 만큼의 컴퓨터그래픽(CG)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몸이 진짜가 아닌데 전과 같겠느냐?", "니콜라스 케이지도 살찌우는 걸 거부한 적이 있으니, 그녀만 비난하지 마라"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르네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1편과 2편에서 뚱뚱한 노처녀 역할을 훌륭하게 연기했었다. 이 역할을 위해 2차례나 10㎏ 이상 살을 찌웠다가 다시 빼는 노력을 해 찬사를 받았다. 그 덕분인지 영화는 흥행에 성공, 1,2편 합쳐 전세계 개봉으로 5억4400만 달러(약 645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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