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죽은 문노, 추석연휴에 부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10.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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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문노가 부활한다.

1일 MBC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선덕여왕'에서 염장의 수하가 던진 독화살에 목숨을 잃은 문노(정호빈 분)가 추석연휴기간에 부활한다.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예고 길라잡이로 덕만공주 이요원, 김유신 엄태웅, 비담 김남길, 죽방 이문식, 알천 이승효, 칠숙 안길강, 문노 정호빈 등 '선덕여왕'의 주요 출연자들이 총 출동하는 가운데 문노 정호빈도 참여한다.

극 전개에 따라 문노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지만 추석특집프로그램 안내 광고가 9월 중순에 촬영된 탓에 죽었던 문노가 연휴기간에 살아나게 된 것이다.

정호빈은 감기 기운에 힘들어 하면서도 칠숙-소화와 함께 추석 특집프로그램을 예의 근엄한 모습으로 소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정호빈은 "'선덕여왕'이 끝날 때까지 내 마음 속에서 문노가 떠나지 못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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