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특집 MC 노홍철, 흥분 100% 진행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10.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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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특집 프로그램 MC로 나선 노홍철이 흥분 100% 진행을 선보였다.

노홍철은 오는 10월 2일 오후 방송된 MBC '여성 아이돌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연출 제영재)의 MC를 맡았다.


이날 소녀시대와 카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포미닛, 티아라 등 6개 걸그룹 총 27명의 여성 아이돌들이 등장한 가운데 노홍철은 자칭 소녀들의 대통령답게 신나는 분위기를 즐기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보조 MC로 투입된 길 역시 첫 예능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노홍철은 각 멤버들이 등장할 때마다 흥분 상태로 이들을 맞이하는가 하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 제아, 미료가 등장했을 때는 씹던 껌까지 받아들고 수선을 떨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진 레슬링, 팔씨름, 못 박기, 초단축 마라톤 등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달콤한 걸'은 걸그룹 전성시대를 맞이한 요즘 대한민국 최강의 아이돌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이색적인 장소를 찾아가 대결을 벌였다. 최강 여 아이돌 1인에는 티아라의 보람이 선정돼 최고급 한우 세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달콤한 걸'에는 소녀시대의 수영, 제시카, 써니, 카라의 한승연,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 나르샤, 제아, 미료, 애프터스쿨의 소영, 주연, 베카, 가희, 정아 등 총 27명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원더걸스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깜짝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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