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가상부부 가인-조권, 인상적인 첫 만남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10.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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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2AM의 조권이 가상의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한가위 특집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는 가인과 조권의 인상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가인보다 2살이 어린 조권은 몽구스 인형 가면을 쓰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 춤'을 추는 재치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에는 가면을 쓴 주인공을 방송인 붐으로 생각했던 가인은 '시건방 춤'에 자신의 가상 남편이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맞히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서로의 첫 모습을 확인한 후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가인과 조권은 짧은 시간이지만 담소를 나누며 차츰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이어 이들은 '둘 만의 보금자리로 가 신혼생활을 즐기라'는 제작진의 미션을 받고 들뜬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걱정 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조권은 꽃으로 장식된 웨딩카를 직접 운전하며 남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들이 찾아간 신혼집은 맞춤형 신개념 이동식 주택으로, 제작진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인 두 사람만의 멋지고 로맨틱한 신혼 첫날을 보낼 것을 주문했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신혼생활은 다음 주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준-황정음 커플과 함께 소개팅 여행을 떠났던 방송인 김나영과 SG워너비의 이석훈이 다시 만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내용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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