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아이리스'로 4년만에 국내드라마 복귀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11.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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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일본인 배우 유민이 KBS 2TV 수목극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연출 김규태 양윤호)를 통해 SBS '불량주부' 이후 4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다.


2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유민은 '아이리스'에서 일본 내각 정보 조사실 국제부 소속인 사토 에리코 역을 맡은 유민이 7회부터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민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지적이고 차가운 일본 요원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유민은 SBS 드라마 '올인' 이후에 두 번째로 이병헌과 호흡을 맞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으로 건너간 현준(이병헌 분)이 체포를 당하자 그를 취조하던 중 비범한 능력을 알아 보고 비밀 임무를 현준에게 부여하는 요원 역할을 맡은 것.


유민의 '아이리스' 출연은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준비하던 제작진의 적극적인 제안을 유민이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유민은 "화려한 출연진이 총출동하는 대작 드라마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리게 돼 무척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민은 드라마 '우리집', '올인', '좋은사람', '압구정 종갓집', '유리화', '불량주부', 영화 '청연', '아파트', '특별시 사람들' 등 다수의 국내 작품에 출연해 왔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어텐션 플리즈', '호텔리어', 'RESCUE-특별고도구조대' 그리고 영화 '츠키가미' 등의 출연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아이리스'는 한반도의 통일을 막으려는 거대 군사복합체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국가안전국(NSS) 소속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드라마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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