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 탑 vs '로맨틱' 영웅재중 매력대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1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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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Nineteen'의 탑(왼쪽)과 '천국의 우편배달부'의 영중재중 <사진제공=퍼스트룩>


빅뱅의 탑·승리와 동방신기의 영중재중이 '텔레시네마7' 시리즈를 통해 매력 대결에 나선다.

탑 승리 영중재중은 '텔레시네마7' 시리즈로 오는 12일 동시 개봉하는 '19-Nineteen'(감독 장용우 각본 이노우에 유미코)과 '천국의 우편배달부'(감독 김형민 각본 기카가와 에리코)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텔레시네마7'은 일본의 정상급 작가와 한국의 유명 드라마 연출가가 만나 국내 톱스타들과 함께 각각 한편의 작품을 완성, 총 7편을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19-Nineteen'은 한 소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그녀가 죽던 마지막 날 함께 있었던 대학생 정훈(탑 분), PC방에서 몰래 그녀의 모습을 촬영한 소심한 재수생 민서(승리 분).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 은영(허이재 분)등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열아홉 동갑내기들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스크린에 도전한 탑은 일상적이고 쾌활한 매력과 동시에 반항적인 눈빛, 거칠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집안의 기대를 등에 업고 일류 대학에 가기 위해 입시를 준비하는 재수생 민서 역의 승리는 또래에게도 쉽게 말을 놓지 못하며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유약하고 내성적인 캐릭터를 맡아 무대에서의 멋진 모습과 상반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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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Nineteen'의 승리 <사진제공=퍼스트룩>


동방신기의 영중재중은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다.

'19-Nineteen'과 같은 날 개봉하는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죽은 이들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특별한 남자 재준(영웅재중 분)과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 하나(한효주 분), 그들의 14일 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다.

영웅재중은 첫 스크린 데뷔작인 이번 작품을 통해 수수께끼 같은 비밀을 지닌 천국의 우편배달부로 분해 부드럽고 로맨틱한 매력을 선보인다.

영웅재중은 깃털 장식의 목걸이, 무채색 의상 등 이제 막 순정만화에서 빠져 나온 듯한 모습으로 죽은 이들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한 따스한 눈빛과 감정을 스크린 가득 선사할 예정이다.

또 죽은 남자친구에 대한 원망과 상처를 지닌 하나를 곁에서 바라보며 보듬어주는 모습을 통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로맨틱한 매력을 관객들에 전할 전망이다.

'19-Nineteen'과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오는 12일 전국 40여 개 CGV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으로, 서울에서는 강변, 대학로, 왕십리, 용산, 목동, 상암, 공항 등 주요 CGV극장에서 볼 수 있다. 경기권에서는 분당의 CGV야탑과 CGV오리가 예정돼 있다.

서울 외에서는 부산, 대구, 경북, 대전의 CGV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으로, 자세한 개봉관 및 영화 정보는 '텔레시네마7'카페(cafe.naver.com/telecine)에서 확인 가능하다.

'텔레시네마7'시리즈는 SBS를 통해서도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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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우편배달부' 한효주(왼쪽)와 영웅재중 <사진제공=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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