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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국가대표'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
올해 최고의 화제작 '해운대'와 '국가대표' 중 누가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 승자가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제46회 대종상영화제는 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해운대'가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9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국가대표'도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두 영화는 6개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돼 수상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두 영화는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영상기술상, 기획상에서 경합을 벌인다. 그 외에 '해운대'는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음향기술상 후보에 올랐고 '국가대표'는 편집상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두 작품은 제18회 부일영화상,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부일영화상 감독상을,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이 영평상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두 작품은 완성도와 흥행성에 있어 모두 성공했고 한국영화의 기술력의 발전을 입증했다는 공통점이 있어 수상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하지만 '신기전'과 영평상 등에서 작품상을 휩쓴 '마더'도 각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7개 부문,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제46회 대종상영화제는 지난해 5월1일부터 올해 9월4일까지 제작 완료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출품작을 모집, 총20개 부문에 후보를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