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미시스 노승호, 배수빈과 닮은꼴 외모 '눈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11.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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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미시스의 노승호(왼쪽)와 배수빈 <사진=포엠엔터테인먼트, SBS>


록밴드 네미시스의 보컬 노승호가 배우 배수빈과 닮은꼴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네미시스 소속사 포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승호와 배수빈 두 사람은 이목구비가 흡사한데다 스타일과 심지어 독특한 개성마저 비슷하다는 점에서 닮은꼴로 꼽히고 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가장 닮은 부위로 꼽히는 곳은 바로 개성 있는 눈매"라며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이미지를, 때로는 순박하면서도 선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눈매가 똑 닮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날렵한 얼굴형과 다부진 입술선, 짙은 눈썹과 오뚝한 콧날 등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흡사하다"며 "'두 사람이 형제인 것 아니냐'는 오해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노승호는 "평소 배우 배수빈씨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긴 했다"며 "가끔 배수빈씨로 오해를 받고 사인 요청을 받는 해프닝도 있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쑥스럽긴 하지만, 주위에서 자꾸 닮았다고 하니까, 관심을 가지게 된다"며 "'주몽' '찬란한 유산' 등 배수빈씨의 출연작은 모두 봤을 정도로 열혈 팬이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2005년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솜사탕' 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록밴드 네미시스는 4년 만에 2집 정규앨범 'Love sick'를 들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네미시스는 오는 15일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4년 만에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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