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붐 하차 불구 '이상형 월드컵' 확대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11.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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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이하 샴페인)이 방송인 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대책 마련으로 분주하다.


화려한 입담과 애드리브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붐이 군 입대로 갑작스럽게 하차를 함에 따라 '샴페인' 제작진은 그를 대체할 만한 인물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16일 '샴페인'의 권용택 PD는 "조만간 프로그램 부분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이 시기에 맞춰 포맷 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그 때까지는 여러 사람들을 투입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 PD는 붐의 활약이 돋보였던 '이상형 월드컵' 코너와 관련,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코너 자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유로운 게임 등을 통해 좀 더 다양한 구성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권 PD는 붐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많이 아쉬운 게 사실"이라며 그의 빈자리가 크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14일 방송된 '샴페인'에서는 그동안 '상상찬스' 등을 통해 뛰어난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코너의 재미를 더했던 방송인 붐이 입대를 앞두고 자신을 위해 꾸며진 '이상형 월드컵'에서 애프터스쿨의 전 멤버 소영을 최고의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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