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균(오른쪽) 사진=KBS |
정범균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에 입소,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2년 동안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정범균은 1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입대 하루 전 감독님과 개그맨 선배님들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며 "잘 다녀오겠다. 2년 후 '개그콘서트'를 통해 다시 찾아뵙겠다"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범균은 지난달 25일 오후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남자답게 잘 다녀오겠다"고 입대 사실을 밝혔다.
정범균은 방송에서 "마지막 바람이 있는데 내가 (군대를) 가니까 이 코너도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범균은 2007년 KBS 22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지역광고' '독한 것들' 등의 코너를 통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