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in 뉴욕, 美인터넷방송도 출연..韓食알리기 '구슬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11.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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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의 뉴욕행 프로젝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1일 방송된 '무한도전' 특집 '무한도전 인 뉴욕'은 지난 2주간 방송된 '식객' 특집에 이어 미국 뉴욕으로 떠난 멤버들의 고군분투 한식 도전기를 담았다.


쌀과 김치를 주재료로 한 한식을 만들어 뉴요커들에게 판매하는 것이 이들의 과제. 실제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고, 현지인이 먹고 평가한 가격으로 승부를 결정짓게 된다.

6명의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과 박명수 노홍철 길 두 팀으로 나뉘어 뉴욕의 세계인에게 선보일 메뉴를 준비했다.

유재석 팀의 메뉴는 비빔밥과 김치전, 조청 떡꼬치와 겉절이 등. 박명수 팀의 메뉴는 떡갈비와 김치 주먹밥, 궁중 떡꼬치 등. 이들은 각각 해외 유명 호텔 및 식당에서 한식을 만든 남녀 셰프를 멘토로 맞아 준비에 들어갔다.


먼저 뉴욕으로 간 유재석과 정준하, 박명수와 길은 어림없는 영어실력 때문에 말 못할 설움을 겪었다.

이들은 뉴요커들이 한국이나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수차례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무시당하거나 외면당하기 일쑤.

이 와중에도 유재석과 정준하는 뉴욕의 인터넷 방송에 깜짝 출연해 각종 개인기를 선보였고, 박명수는 추억의 '쪼쪼댄스'를 추며 뉴요커들을 웃겼다.

모두 모인 멤버들은 뉴욕의 유명 한식당에 들러 음식을 먹으며 음식의 간과 종류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숙소에서 멘토들의 지도를 받으며 미리 음식들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김치전을 요리하던 정준하는 멘토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고집을 부리다 요리를 망치고선 아침부터 일어나 김치전을 다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오는 28일 방송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본격 푸트 파이트가 방송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팬티만 입고 뛰어도 아무도 안 쳐다본다'는 발언을 했던 박명수의 센트럴파크 웃통 벗고 달리기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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