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이병헌 피나시가 뭐야?

최보란 인턴기자 / 입력 : 2009.11.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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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병헌 피나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김현준 역)이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 판매돼 네티즌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눈길을 끌고 있는 이 제품은 일명 '이병헌 피나시'라는 민소매 티셔츠다. ‘아이리스’에서 극 중 이병헌이 입고 있던 피 묻은 옷을 그대로 재현해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는 ‘아이리스’ 첫 회에서 북측 고위 간부 암살임무를 수행한 이병헌이 총상을 입고 탈출할 당시 착용한 의상의 모방품이다. 입었을 때 허리춤에 피가 흘러내리듯 연출되는 붉은 핏자국이 그려져 있다. 6000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광고는 말머리에 “국내 독점 판매”라고 밝히며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 입고 중상을 입은 나시티입니다”, "김승우(박철영 역)에게 총상을 당한 핏자국을 리얼하게 재현한 한정수량"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엣지있는 이병헌 피나시” 등의 광고문구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그 동안 연예인들이 입고 나온 옷을 모방한 제품은 많이 봤지만 이번 게 단연 최고다”,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맞느냐”, "이 옷 입으면 어쩐지 요원 연기를 펼쳐야 할 것 같다”며 흥미를 보였다. 실제로 해당 제품을 구입한 네티즌은 “핏자국이 생각보다 리얼해서 놀랐다”며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는 이 제품 외에도 '십자가 목걸이', '김태희 왕관 목걸이', '이병헌 모자' 등 '아이리스'에 등장했던 옷과 액세서리, 잡화류의 모방 제품이 다수 판매되며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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