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前 연인 母 입국..새국면?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2.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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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병헌에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캐나다 교포 권 모씨의 어머니가 입국해 비상한 관심이 집중된다.

권씨의 어머니는 딸의 소식을 접한 뒤 16일 급히 한국을 찾았다. 권 씨는 최근 국내 언론에 이병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약해지지 않겠다. 우리 어머니를 위해서라도"라는 뜻을 밝힌 바 있어, 권 씨 어머니의 입국이후 이번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연예계 안팎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이병헌 측은 1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권씨의 어머니가 한국을 찾은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며 "현재 이렇다 할 변화된 상황은 없다"고 밝히며 말을 아꼈다.

이는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됐고, 권씨 어머니의 입국과 권씨 측의 적극적인 모습에 추측성 소문이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권씨는 지난 15일 검찰에 출두, 고발과 관련한 사실관계, 이병헌이 권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것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이병헌 측도 소속사 관계자가 16일 오후 검찰에 출두 4시간 여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병헌은 일본에서 공연을 갖은 터라 다음 주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한편 권씨는 이병헌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더불어 이병헌을 상습도박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이병헌 측은 지난 11일 권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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