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신인불구 백지연 토크쇼 '파격 초대'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12.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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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왼쪽)과 카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듀엣 무대로 주목받은 대형 신인 카이(본명 정기열)가 이번에는 백지영 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카이는 오는 25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N 시사 토크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신인으로는 파격적으로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영화감독 박찬욱, 첼리스트 정명화, 소설가 이외수 등 사회적 저명인사나 '슈퍼스타K' 최종 출연자 3인방, 미네르바 박대성 등 이슈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만을 초대해왔다.

첫 싱글을 발표한 지 한 달도 채 안된 신인 가수 카이의 이번 출연은 백지연이 조수미와의 협연 기사를 접한 후 그의 노래를 듣고 큰 관심을 표명해 직접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는 이 날 방송분에서 자신의 첫 싱글 '벌'과 함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를 부르며 성악가에서 크로스오버 가수로의 변신 과정과

조수미와의 협연 소감, 김형석과 발표한 '클라드(클래식발라드)'라는 장르에 관한 이야기 등 집중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카이는 지난 8일 첫 싱글 '벌'을 발표한 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클래식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오는28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김형석 노영심 조원선과 함께 연말 공연 '땡큐 포 더 뮤직(Thank you 4 the music)'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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