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따다줘', 유쾌한 첫 방송..'천유' 인기 이을까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1.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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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두 번째 오후 9시 드라마 '별을 따다줘'(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가 유쾌한 첫 발을 내딛었다.

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 '별을 따다줘'는 가진 것 없지만 무엇이든 잘 될 거라고 믿으며 살아온 여자 진빨강(최정원 분)과 너무 많은 것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가진 원준하(신동욱 분)와 원강하(김지훈 분) 형제의 성장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원강하를 짝사랑하는 진빨강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갖은 애를 쓰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빨강은 강하와 자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를 자청하는 등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진빨강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사건도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바로 고향을 찾은 빨강의 모친의 입을 통해 빨강의 생부가 JK생명보험 회사 대표 정국(이순재 분)의 큰 아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정국은 재산을 선행에 쓰겠다는 것을 반대하는 둘째 아들 인구(김규철 분)와 말다툼을 벌이다 쓰러지고 정국이 진세윤(이영범 분)과 전 재산을 다른 곳에 쓰려했다는 사실을 안 인구의 아내 민경(정애리 분)이 사람을 써 빨강의 부모가 사고를 당하게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한편 '별을 따다줘'는 '가문의 영광'의 정지우 작가와 '그 여자가 무서워'의 정효 PD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착한 드라마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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