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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욱 ⓒ사진=MBC |
배우 김동욱이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동욱은 최근 MBC 주말극 '민들레가족' 방송을 앞두고 MBC와 나눈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동욱은 '민들레가족'에서 광고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진작가 재하 역을 맡았다. 재하는 여자보다 일을 좋아하는, 결혼이란 이미 시효가 지난 낡은 제도라고 생각하는 남자다.
이에 대해 김동욱은 "난 절대 독신주의자가 아니다"라며 "난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아이도 빨리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욱은 "서른이 넘기 전에 결혼하고 싶은데 그러긴 힘들지 않을까 싶다"며 "재하가 갖고 있는 결혼에 대한 가치는 나와 다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동욱은 "재하와 난 일에 대한 욕심이 많다는 점에서는 많이 닮았다"며 "또한 남에게 내가 힘들다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아 일부러 밝게 행동하는 부분들은 내가 생각해도 참 닮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민들레가족'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