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개그맨도 저작권 필요하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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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와 아들 동현군 ⓒ유동일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개그맨도 저작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최근 진행된 SBS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아들 동현이와 '나를 안아줘!' 코너에 함께 한 김구라는 "개그맨은 너무 힘들다. 돈 걱정 없이 평생 날로 먹으려면 이것을 해야 한다"라며 "작곡가를 추천 했다.

김구라는 "물론 창작의 고통이 따르는 작곡가의 일도 쉬운 일이 아니"라며 "하지만 작곡가는 저작권료가 나오는데 개그맨은 아무리 재밌고 유명한 유행어를 만들어도 저작권료가 없어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내가 저작권료를 받으면 얼마나 되겠는가"라며 "눈알을 몇 백번이나 돌렸는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김국진도 "나 역시 아마 백만장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발끈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6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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