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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세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2010년 시네마테크 친구들 영화제'가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5주년을 맞은 '2010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1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28일까지 약 두달간 영화감독, 배우, 평론가들이 직접 선택한 작품을 상영하고,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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