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흑산도·가거도 초심여행의 백미

MC몽·김종민 가거도에서 꽃핀 우정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1.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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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연출 나영석)코너가 신안 흑산도와 가거도를 각각 방문해 현지 특산물을 체험하는 초반 방송분을 보는듯한 재미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거도는 2년 전 MC몽이 '1박2일'에 처음으로 투입된 방송분 여행지. 17일 오후 방송된 '1박2일' 을 통해 공개된 62번째 여행지는 흑산도 외에 가거도로, 김종민과 MC몽은 가거도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일단 멤버모두 배를 타고 흑산도로 이동했으며, MC몽과 김종민은 흑산도를 경유해 가거도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배멀미로 인해 고통을 소호하며 어렵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배멀미와 전혀 상관없는 멤버는 MC몽. 다른 멤버모두 지쳐있었지만, MC몽은 도시락을 먹을 정도로 2시간 동안의 배 여행을 즐겼다.

드디어 도착한 흑산도에서 멤버들은 즉석해서 현장에서 최저가 용돈 입찰제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작은 액수를 적은 인물은 강호동. 은지원은 4990원을 적어 멤버들의 맹비난을 샀지만, 강호동은 이보다 더 작은 액수인 4500원을 적었다. 이승기와 이수근은 각각 6억원과 6000만원을 입찰가로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흑산도 유명 음식인 삼합을 먹는 등 호화로운 현지탐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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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가거도를 찾은 김종민과 MC몽의 미션은 감성돔을 잡는 것. 이들은 현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감성돔을 낚기 위해 노력했지만, 거센 파도를 만나 낚시하기도 어려운 상황을 만났다. 하지만 아름다운 가거도의 절경에서 MC몽과 김종민은 우정을 나누는 '절친'이 됐다. MC몽은 배멀미가 심한 김종민을 걱정하며 위로했다.

민박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서로를 얼싸안는가 하면 함께 목욕을 하자는 MC몽의 제안에 함께 반신욕을 하는 등 동갑내기 친구로서 끈끈한 우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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