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치'와 '패션' 거물의 영화 대결

[MTN 트리플 팍팍]스타뉴스 플러스

봉하성 MTN PD / 입력 : 2010.01.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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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뉴스 플러스 이지영입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카리스마 편집장, 미란다의 실제인물로 알려진 안나 윈투어를 아시나요? 또 미국의 총망 받던 정치인이었던 로버트 F. 케네디를 기억하시나요?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최고가 된 그들의 삶을 그린 영화가 곧 개봉을 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영화인지 저희 스타뉴스에서 먼저 만나보시죠. 정치와 패션. 이 두 분야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미국의 대표적인 인물들의 삶을 다룬 영화 두 편이 나란히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계 인사로 뽑히는 미국 보그지 편집장 안나 윈투어를 그린 영화 <셉템버 이슈> 그리고 촉망 받던 정치인 로버트 F. 케네디의 암살 당시의 하루를 생생하게 담은 영화 <바비> 두 사람의 인생은 어떤 모습인지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먼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셉템버 이슈>!

그녀의 칼 같은 일 처리 능력, 그리고 차가운 성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패션업계 종사자와 패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숭배를 받는 영원한 워너비 안나 윈투어! 그녀의 손에서 탄생하는 ‘패션 바이블’ 미국 보그 9월호의 치열한 탄생과정을 <셉템버 이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남동생이자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정치가였던 로버트 F. 케네디의 암살 당시를 담아낸 작품, <바비>인데요. 영화는 케네디의 대선 예비 사무소가 차려진 앰버서더 호텔에서의 일상을 여러 각도에서 담아냈다고 합니다.

그를 중심으로 선거 자원봉사자와 호텔 총지배인, 주방 보조,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등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당일의 모습을 그려냈는데요. 그리고 그의 민주당 대선후보 당선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두의 환호 속에 울린 총성! 승리의 순간, 모두의 운명이 엇갈린 그 시간을 영화 <바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영화! 꼭 봐야 할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영화 <바비>는 샤론 스톤과 데미 무어, 마틴 쉰, 린제이 로한, 일라이저 우드, 애쉬튼 커쳐 등등! 세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2010년 금세기 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는데요. 이들은 로버트 F. 케네디의 암살이 일어난 당시의 인물들을 생생히 재연하면서 영화의 감동을 더했다고 합니다.

반면 영화 <셉템버 이슈>는 화려한 배우들을 정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멋진 패셔니스타들이 잠깐씩 스쳐지나가 그 모습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하죠. 하지만 <셉템버 이슈>의 매력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패션계에서는 한 해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9월, 그 전쟁 같은 9월호 제작과정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건데요. 또한 영화에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냉정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안나 윈투어의 일상을 보여주며 숨겨진 인간미를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자신의 가정사를 밝히며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진실한 ‘인간 안나 윈투어’를 만날 수 있다고 하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에 있는 그들의 진정한 모습과 일상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셉템버 이슈>와 <바비>! 이상주의자이자 총망 받던 정치가 로버트 F. 케네디, 세계 패션을 지휘하는 패션계의 교황 안나 윈투어! 지금 당신이 궁금해 하는 당신만의 워너비는 누구인가요? 저는 패션을 좋아해서 그런지 영화 <셉템버 이슈>가 조금 더 끌리는데요. 하지만 정치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은 <바비>에 눈이 쏠렸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영화 중 자신이 좋아하는 이슈를 생각하고 어떤 영화를 볼지 고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스타뉴스 플러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내일도 이 시간에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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