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이, 폐암사망..★들 폐암과 악연 '또..'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1.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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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남이, 여운계, 이주일, 박광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울고 싶어라'로 유명한 가수 이남이가 29일 오후 폐암으로 사망했다. 연예계 관계자들과 팬들은 또 한 명의 스타를 폐암으로 잃으면서, 연예 스타들과 폐암과의 계속되는 악연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 이남이는 29일 오후 2시 14분께 폐암으로 세상과 이별했다. 향년 62세.


고 이남이는 지난해 11월 말 기침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강원도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의 빈소는 춘천 학곡리에 위치한 춘천 장례식장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이다.

지난해에도 국민 연기자로 인정받아온 중견 연기자 여운계가 폐암으로 5월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폐암으로 숨지기 직전까지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주위를 더욱 슬프게 했다.

지난 2008년 12월에도 연기파 배우 박광정이 폐암으로 인해 46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등졌고, 개성파 연기자 이미경 역시 폐암으로 투병하다 2004년 4월 44세의 일기로 숨을 거뒀다.


'국민 코미디언' 이주일도 폐암에 걸려 지난 2002년 8월 62세의 나이로 사망,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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