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버라이어티, 설정과 실제 그 사이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2.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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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들의 맞선을 추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SBS '일요일이 좋다2부-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속 공식 커플 현영과 양희승의 실제 교제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3일 한 매체는 현영과 양희승이 양가 상견례를 추진했다고 보도했고, 이에 대해 현영 측과 제작진은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


과연 현영과 양희승은 실제 연인일까, 아닐까.

최근 예능가에는 '리얼' 바람이 불면서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천하무적 야구단' 등 리얼 버라이어티들이 득세, '가상부부' 등을 표방한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등과 같은 가상 열애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우결' 속 가상부부였던 전진과 이시영이 한때 실제 연인이 되기도 해, 이 같은 장시간 프로그램 녹화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현재 방영 중인 '우결' 속 커플 가인과 조권은 "실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네티즌들의 열띤(?) 응원이 있는 상태다. '골미다' 속 현영과 양희승도 예외가 아니다. "공식 커플로 보여주는 모습들이 너무 예쁘다"며 실제 사귀라는 네티즌들의 지지가 줄을 잇고 있다.

물론 현영 측은 "양희승과 '골미다'에서 공식 연인이 되긴 했지만 실제 커플로 발전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라며 "양가 상견례는 금시초문"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골미다'를 통해 공식연인이 된 만큼 아직 두 사람의 관계를 단정하긴 이르다. 또 진실은 두 사람만이 알지 않을까. 다만 이번 수많은 보도를 통해 혹여 서로에게 마음을 열려 했던 두 사람이 다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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