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환 '애니멀타운', 佛브줄아시아영화제 2관왕

김관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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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환 감독의 장편 '애니멀 타운'(제작 트리필름. 사진)이 프랑스 브줄아시아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4일 '애니멀 타운' 프로듀서 최미애씨에 따르면 '애니멀 타운'은 일 막을 내린 제16회 브줄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과 NETPAC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영화제측은 '애니멀 타운'에 대해 "힘있고 냉정하게 연출된 파워풀한 영화" "현대 도시 삶에서 느끼는 공포를 실험적이면서도 진지한 연출과 배우들의 대담한 연기로 솔직하게 표현했다" 등으로 평가했다.

'애니멀 타운'은 앞서 지난해 제57회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스페인)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올라 극찬을 받았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22회 블랙무비제네바 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오성태 이준혁 주연의 '애니멀 타운'은 전규환 감독의 타운시리즈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타운' 중 2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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