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PD "굶지않고 33kg감량, 제작진도 놀라"

장기프로젝트 '다이어트 킹' 중간점검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2.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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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끼니를 걱정하던 시절은 옛날이 된지 오래다. 최근 영양과다로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비만으로 고민 중인 이들의 다이어트를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사연으로 사랑받고 있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연출 배성우, 이하 스타킹)이 2010년 장기 프로젝트로 '다이어트 킹'이란 코너를 진행 중이다.


먼저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신청자를 접수, 3200여 명의 지원자 중 12명을 선발했다. 이후 지난 1월2일부터 '2010 스타킹 온 국민 프로젝트 숀 리의 트리플엑스(X)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진행 후 약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난 2월6일 '스타킹'은 중간점검에 나선다. 특히 제작진을 통해 들은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스타킹'의 배성우 PD는 "출연자 중 한 달여 만에 33kg이나 빠진 출연자도 있었다"며 "제작진들도 이 같은 결과에 너무 놀라고 당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굶지 않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했을 뿐인데 한 달 만에 이 같은 놀라운 성과에 이번 코너를 기획한 제작진도 놀랐다는 설명이다.

배 PD는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될 '다이어트 킹'을 통해 비만으로 고민하는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스타킹'은 장기적 안목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큰 웃음을 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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