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소희, 유빈, 선미, 예은, 선예(왼쪽부터)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원더걸스 4인의 멤버가 팬들과 2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
원더걸스의 선예, 유빈, 예은, 소희는 8일 오후 2시께부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팬들과 간담회를 갖고 선미의 잠정 활동 중단과 새 멤버 혜림의 영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 자리에는 팬들을 대표한 5명의 팬들과 원더걸스 멤버들만 참석해 2시간 가량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선미의 잠정활동 중단 원인과 향후 원더걸스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토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 자리는 팬들과 원더걸스 양쪽이 모두 원해서 이뤄진 자리였기 때문에 그만큼 더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가 오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간담회 내용은 팬들이 보내준 서면 질의서 내용대로 진행됐으며 이 간담회에 참석한 4개 팬클럽 연합의 대표들은 이날 오후 팬카페 등을 통해 간담회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23일 선미는 소속사를 통해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선미는 이달 말까지 예정된 원더걸스의 미국 일정을 마감한 후, 3월부터는 한국에 귀국해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미의 빈자리는 같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동갑내기 혜림(Lim)이 그 자리를 메울 계획이다. 혜림은 지난 4일부터 중국에서 진행되는 원더걸스 프로모션에 참여, 원더걸스로서 첫 공식 일정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