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음반 아우르는 '한국판 빌보드', 23일 탄생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2.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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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및 음반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걸그룹 소녀시대,2NE1,브라운아이드걸스,티아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국내 음악유료회원 2000만명 및 유수의 음원 서비스 업체와 음반사가 함께 할 대중가요 관련 차트가 마침내 탄생한다.

19일 한국판 빌보드 및 오리콘 차트를 추진해온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이하 음콘협)에 따르면 '가온차트'는 오는 23일 출범식을 갖고 인터넷 홈페이지(www.gaonchart.co.kr)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음콘협에 따르면 가온차트는 '중간' 및 '가운데'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가온'에서 따온 것으로, 대중가요의 중심이 되는 차트란 의미에서 붙여졌다.

가온차트는 음원 판매량 집계에 멜론 도시락 엠넷닷컴 벅스 싸이월드 소리바다 등 국내 6대 온라인 서비스 업체가 한꺼번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음반 판매량 집계에도 로엔엔터테인먼트 SM엠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 소니뮤직 워너뮤직 유니버설뮤직 비타민 포니캐년 등 대표적인 음반유통사들이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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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은 "이들 업체를 통해 판매되는 음원 및 음반 구매자들은 약 2000만명"이라며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문화부가 발표한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에 포함됐던 것으로, 미국의 빌보드나 일본의 오리콘 차트처럼 음악산업 통계를 산출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화를 뒷받침하는 'K-POP 차트'를 만들겠다는 계획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간 공정한 공인음악차트 탄생에 목말라 있는 대중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대중음악문화산업 중흥이란 대승적 과제를 위해 문화부와 음악업계가 각자의 이해관계를 떠나 하나가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의의"라며 "집계 데이터의 규모면에서도 해외 여느 공인음악차트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온차트를 운영할 음콘협은 네오위즈벅스 로엔엔터테인먼트 소리바다미디어 엠넷미디어 예전미디 KT뮤직 다이렉트미디어 SBS콘텐츠허브 등 국내 대형 음악투자유통업체 및 소니뮤직 유니버설뮤직 포니캐년코리아 등 해외 직배사 등을 주축으로 지난 2008년 12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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