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초등시절 '金銀메달', 오늘과 똑같다

김훈남 기자 / 입력 : 2010.02.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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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재학시절 이승훈. ⓒ이승훈 미니홈피
24일 새벽(한국시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부문의 극적인 금메달을 포함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 한국 장거리 빙속 역사를 새로 쓴 이승훈(22, 한국체대)의 어린 시절 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승훈의 미니홈피에는 초등학교 재학시절 스케이팅 대회에서 촬영한 것을 보이는 스냅사진 한 장이 올라와있다. 이 사진은 스케이트 명문 서울 리라초등학교의 지정색이 노란색 체육복을 입은 채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특히 사진 속 어린 이승훈이 목에 걸고 있는 메달이 이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것과 같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라는 점에서 묘한 일치를 보인다. 마치 10여년 뒤의 쾌거를 예측한 듯하다.

한편 이승훈의 우승소식이 전해진 직후 그의 미니홈피에는 1만6000명 가까운 방문자가 쇄도, 사진첩과 방명록에 축하글이 연이어 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승훈의 리라초등학교 시절 사진에 댓글을 달아 "이때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며 축하메시지를 전했고 다른 누리꾼은 "2010년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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