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2년의 기다림-연아의 올림픽' ⓒ사진=화면캡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가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피겨특집다큐멘터리 '12년간의 기다림-연아의 올림픽'은 전국일일시청률 12.1%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당초 방송되던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이 2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이어온 기록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김연아 선수에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방송은 24일과 오는 26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를 앞두고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방송에서 김연아 선수는 금메달 획득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당차게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16.1%, MBC 'PD수첩'은 8.9%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