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류마티스 환자위한 희망의 워킹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3.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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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출신 연기자 변정수가 거동이 불편한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희망의 워킹에 동참한다.


변정수는 오는 7일 오후 1시 서울 시청광장과 덕수궁 정동길에서 열리는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제 3회 여류사랑 캠페인 동행, 함께 걷는 희망의 길' 걷기 행사에 참석, 환우들과 희망의 길 걷기에 나선다.

이번 서울 걷기 행사는 여성 환자가 다수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인식 확대를 위한 여류사랑 캠페인의 일환. 관절 변형 등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희망의 길'로 선정된 서울 정동길을 환자, 의사, 환자의 가족, 사회저명인사가 함께 걷는 행사다.

변정수는 1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서울 걷기대회에 참석, 환자들과 직접 정동길을 걸으며 희망을 나누고 질환 극복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산악인 엄홍길씨도 참여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수곤 이사장은 5일 "평소 밝고 진취적인 이미지로 한국의 건강한 여성상을 대표한 변정수씨를 통해 류마티스로 고통 받는 여성 환자들이 희망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치료 의지를 북돋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변정수는 대한류마티스학회를 통해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질환 극복을 위한 희망의 길에 한 걸음 더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환우들이 세상과 건강하게 소통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을 이겨내는 힘을 얻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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