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前애인과 소송 언제 끝나나?

김건우 기자 / 입력 : 2010.03.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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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 관련해 고소 고발 중인 배우 이병헌 사건이 언제 종결될지 시선이 모인다.

이병헌과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의 고소 고발 사건은 지난해 12월 8일 발생해 세 달 넘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뚜렷한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지만 최근 사건이 종결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병헌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던 것은 담당했던 이옥 부장검사의 사임 때문이다. 이옥 부장검사는 지난해 2월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사건은 종결되지 않은 채 새로운 부장검사에게 이관됐다.

이에 새롭게 담당한 정상환 부장검사가 사건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 또 깊이 있는 수사를 원했던 검찰의 의지도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최근 정상환 부장검사가 사건 검토를 끝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사건이 종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12월 8일 이병헌은 전 여자친구 권모씨에게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로 1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권모씨는 민사소송과는 별도로 이병헌이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했다는 고발장도 제출했고, 이병헌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권모씨와 성명 불상자를 고소 대응했다.


이후 권모씨와 주변 측근들이 조사를 받았고 1월 23일에 이병헌이 8시간에 걸쳐 사건 조사를 받음에 따라 사건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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