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명품조연' 윤제문 10년만에 주연

[MTN 트리플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봉하성 MTN PD / 입력 : 2010.03.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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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뉴스 플러스 이지영입니다. 여러분의 바로 옆집, 이웃에는 어떤 가장이살고 있나요? 오늘은 평범한 이웃집 남자의 애환을 그린 한 편의 영화를 만나볼까 하는데요. 이웃집 남자 모두가 공감하는 영화 속 이야기! 그 남자의 속사정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배우 윤제문 첫 주연작 <이웃집 남자> 시사회 현장

그의 이름은 윤상수! 나이는 30대 후반! 주소는 다름아닌 우리 집 옆집! 꿈이라곤 금싸라기 땅과 비싼 외제 차 한 대가 전부인 전형적인 30대 후반의 부동산업자가 이 영화 속 주인공인데요.

자본주의 원리를 철석같이 믿고 있는 주인공 상수는 진행하고 있는 리조트 사업의 개발 건을 위해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와이프에 대한 사랑은 가물거리는 과거이며 어린 아들에게도 그저 퉁명스러운 아빠일 뿐이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사기뿐 아니라 그 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는 그에게 친구는 거울속의 자신을 들여다보라는 진심어린 충고를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강력한 한방의 펀치 뿐...

그런데 이렇게 앞 뒤 가리지 않는 이웃집 남자 상수는 생각보다 쉽게 꿈을 이룹니다. 하지만 인생에는 늘 예상치 못한 법칙이 존재하는 법!

최선생의 자살과 예상치 못한 아내 윤정의 반전은 상수의 가슴에 커다란 구멍을 내고 마는데요.

화창한 날씨! 빛나는 외제차 앞에서 이 남자, 갈 길을 잃고 맙니다.

푸른 하늘 아래, 그가 가야할 길은 어디일까요? 저희 집은 정중히 사양하는 바인데요~

평범한 이웃집 남자! 배우 윤제문 씨를 지난 8일 오후, 옆집이 아닌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 특별히 만나봤습니다. 현장엔 충무로의 간판 조연배우들의 모습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윤제문 씨! 늘 영화 속 멋진 풍경이 돼주었던 그가 연기인생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당당히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시니컬한 웃음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그의 주연급 연기력! 이번 영화에서도 변함없겠죠?

첫 주연작에 대한 질문에 조금은 쑥스러운 듯한 표정이죠? 그렇다면 나름 충무로 영화계에서 잔 뼈 굵은 연기파 배우 윤제문 씨의 주연급 연기 점수는 몇 점일까요? 존경하는 마음으로~ 후배 배우 박혁권 씨가 냉정하게 판단해 주는데요~

후배에게 들어도 칭찬은 언제나 꿀맛 같죠? 이렇게 서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 바쁜 우리 배우분들! 그렇다면 오직 관객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웃집 남자>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아, 진짜 별로였을까요? 느낀 그대로의 냉철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10억 원에 못 미치는 부족한 제작비에 총 촬영기간은 겨우 30여일!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는 이 같은 열악했던 상황을 상.상.불.가하게 만드는데요.

저예산 영화계의 새바람을 몰고 올 장동홍 감독의 <이웃집 남자>! 올 봄, 80년대 나라와 민족을 먼저 걱정했던 386세대들을 위한 유쾌한 변명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아빠가 될 수도 있고, 우리의 남편이 될 수도 있는 이웃집 남자의 진짜 속사정이 궁금한 분들은 영화<이웃집 남자>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랄게요.

진정한 행복은 결코 돈이 아니라는 사실, 영화<이웃집 남자>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물질 만능주의인 이 사회에 적응하며 맘 고생하는 우리 386세대 가장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이 소중히 지키는 가정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이니까요. 스타뉴스 플러스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집니다. 저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뵐게요.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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