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드라마 최초 트위터로 행사중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3.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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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이민호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이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트위터로 제작발표회를 준비한다.

18일 MBC에 따르면 '개인의 취향' 측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개인의 취향' 제작발표회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그간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관련 행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 적은 많지만 메시지와 사진이 실시간으로 오가는 새로운 형태의 사이트인 트위터를 통해 중계되는 것인 이번이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이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통통 튀는 젊은이가 주인공일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보다 관심을 갖는 작품으로서 달라진 매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개인의 취향'은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뒀다. '개인의 취향'은 '꽃보다 남자'의 차기작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손예진의 신작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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