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발표' 박명수 "비·이효리와 측면승부"

신곡 '파이아'에 '무한도전' 멤버들도 출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4.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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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진=홍봉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신곡 정식 발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는 범국민 지식재산권 보호 연합 주관으로 2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지식 재산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 '사사(辭寫) 데이' 출범식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후배 개그맨인 김대희와 함께 참석했다.


박명수는 이날 낮 12시 10분부터 취재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곧 있으면 제 신곡도 나오는데 선진국이 되려면 지적 재산권이 보호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불법 복제도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는 5일 디지털싱글 '파이아' 음원 공개를 앞둔 것과 관련, "비와 이효리씨와 비슷한 시기에 나왔지만 신경 쓰지 않고 제 갈 길을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농담으로 서태지씨와 정면 승부하겠다 했다, 서태지씨 팬들에 혼났다"라며 "이번에는 비 및 이효리씨와 측면 승부할 것"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명수는 "일렉트로닉 하우스 댄스곡인 '파이아'란 노래에 너무 자신 있어, 제가 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먼저 유출했다"라며 "조금은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파이아'란 노래에는 여전히 자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뮤직비디오도 잘 나왔는데,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무한도전' 멤버들도 출연했다"라며 "앞으로 후배 가수들을 키우는 등 음원사업에 진출하고픈 생각도 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제가 노래는 계속 내는 이유는 보다 젊은 생각을 갖고, 젊은 후배들과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기 위한 것"이라며 "음반 발표 역시, 개그맨 생활의 연장선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와 김대희가 홍보대사로 나선 '사사데이'는 이달 4일을 불법 복제를 사양하는 날로 정하고 음악, 영화, 소프트웨어 ,자동차, 의류 등 모든 분야의 저작권 등 지식 재산권을 지키자는 취지 아래 시작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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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을 주관할 범국민 지적재산권 보호 연합은 지난 2007년 결성됐으며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 한국무역협회 지재권보호 특별위원회, 한국소프웨어저작권협회,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지식재산권보호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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