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V' 역대 미드 첫방송 최고시청률..2.33%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4.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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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6년 국내에서 첫 방송 후 25년 만에 돌아온 '2010 V'가 안방극장 재침공에 성공했다.

5일 CJ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채널CGV를 통해 첫 방송한 '2010 V'는 첫 회 시청률 2.33%(이하 AGB닐슨 케이블시청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 에서 방송된 역대 미드 중 첫 시즌 1회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2010 V'는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첫 방송될 당시 1450만 명의 시청자수를 기록, 역대 첫 시즌 1회 기준 전미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첫 회 주요 시청층 역시 30대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남성의 경우 시청률 2.91%, 점유율 30.3%라는 폭발적인 주목도를 보였다. 30대 여성 역시 시청률 2.97%를 기록했다.


채널 CGV의 편성 담당자 안지은 차장은 "3040 세대가 열광하는 추억의 시리즈 'V'의 리메이크라는 점이 '2010 V'의 최대 강점이다. 더불어 할리우드 영화에 버금가는 화려한 액션과 정교한 특수효과는 원작을 뛰어넘는 시청포인트"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2010 V'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 주요 도시 위에 외계인의 우주선이 나타나며 시작된다. '방문자들(Visitors)'로 불리는 그들은 지구인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접근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가 서서히 밝혀지게 된다.

외계인에 맞서는 지구인들의 '승리(Victory)'를 향한 투쟁이 펼쳐지는 큰 줄거리는 원작과 같지만 오래 전부터 외계인들이 인간들 사이에 숨어들어 지구 침략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는 점은 변화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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