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광수, 성공적 사극 신고식 "반가워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4.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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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붕뚫고 하이킥'의 이광수가 MBC 특별기획드라마 '동이'로 성공적인 사극 신고식을 치렀다.

이광수는 지난 5일 방송된 '동이' 5회에 첫 등장, 톡톡 튀는 감초로서의 역할을 해 냈다. 이광수가 맡은 역할은 궁중에서 연주하는 음악과 무용에 관한 일을 담당한 장악원의 악공 영달. 어리바리하지만 의리있고 쾌활한 인물이다.


'지붕킥' 출연 당시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던 구불구불한 파마머리와 수염을 싹 없애고 단정한 악공으로 등장한 이광수는 밝고 유쾌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준'과 '대장금'의 임현식, '이산'의 지상렬, 이희도처럼 코믹 감초로 첫 발을 디딘 이광수는 극중 장악원 노비로 일하는 동이(한효주 분)의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로 더욱 활약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지붕킥' 광수가 '동이'에 나왔다"고 반가워하며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당부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광수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시트콤의 거장인 김병욱 감독과, '동이'에서 사극의 명장인 이병훈 감독 밑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나는 럭키 가이인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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