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예능 '올스톱'..'무도' '우결' 모두 결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4.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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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이 천안함 침몰 사건과 파업으로 인해 전면 중단된다.

9일 MBC는 공지를 통해 4월 셋째 주 예능 프로그램 결방에 대해 알렸다. 이에 따르면 12일부터 16일까지 방송되는 '볼수록 애교만점'과 12일 '놀러와' 14일 '황금어장' 등이 모두 결방된다.


뿐만 아니라 17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 18일 방송되는 '하땅사'와 '일요일 일요일밤에' 등도 결방된다.

이번 결방사태는 MBC 노조 파업 결의 때문. MBC 노조는 신임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에 대해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면서 전면파업을 결의했다.

이런 여파로 예능 프로그램 방송이 전면 중지된 것. MBC는 10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은 '죄와 길'편을 재방송하며 '쇼 음악중심'은 사전 녹화분을 방송한다. '세바퀴'도 지난주 결방분을 방송한다.


MBC는 지난 3일과 4일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정면 중단한 데 이어 파업여파로 장기간 예능 결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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