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파업으로 스페셜 대체..시청자 안타까움 토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4.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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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이 파업의 여파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시청자들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황금어장'은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로 대체, 지난 1월 방송된 드렁큰 타이거의 타이거 JK가 출연한 '무릎팍 도사'와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출연한 '라디오스타'가 전파를 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인해 '황금어장'은 이날 스페셜로 과거 방송분으로 대체됐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파업으로 인한 스페셜 방송에 대해 긍정적인 한편 동시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방송 제작환경이 정상화가 되기를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피력했다.


MBC 노조는 김재철 MBC 사장이 황희만 특임이사를 부사장에 임명한 것에 반발, 지난 5일 오전 6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 지난달 파업 찬반투표가 투표율 96.7%, 찬성률 75.9%로 가결된 지 약 1달만이다. 시청자들은 정규 방송을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에도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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